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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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전 팩트박스] 장현수 PK 실축 후 득점은 2002년 안정환 이후 처음

기사입력 2015.11.12 22:46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은경 기자]
 
1. 장현수(광저우 부리)는 전반 22분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섰다가 골대를 맞혀 실축했다. 그리고 후반 37분 한국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PK 실축한 선수가 해당 A매치에서 곧바로 만회골을 넣은 건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 안정환 이후 장현수가 처음이다.
 
2. 슈틸리케호는 2015년 16경기에서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 16경기 무실점은 한국축구대표팀의 A매치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3경기(1970, 1975, 1978년)다.

3. 슈틸리케호가 기록한 2015년 A매치 15승은 역대 공동 2위다. 1위는 18승(1975, 1978년)이다. 또 다른 공동 2위 기록은 1977년, 1997년에 나왔다.

4. 슈틸리케호의 2015년 경기당 실점률 0.21(19경기 4실점)은 역대 2위다. 1위는 1991년의 0.17(6경기 1실점)이다.

5. 한국은 이날 미얀마를 상대로 전반에만 코너킥 10개를 얻어냈다.
 
6. 미얀마는 12일(한국시간) 25년 만의 총선이 치러졌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인데,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의 승리가 확실시된다. 미얀마 선수들은 군부독재가 끝나는 날 수원 원정경기를 치른 셈이다.
 
7.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중 수는 2만4270명이었다.
 
8. 골키퍼 김승규는 이날 거의 공을 만져보지 못했다. 후반 4분 미얀마의 위협적인 슈팅이 한 차례 나왔을 뿐, 공격은 대부분 한국의 공격 진영에서만 이뤄졌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MBC의 안정환 해설위원은 “김승규가 화면에 거의 안 잡히고 있어요. 오늘 많이 추울 거예요”라고 했다.
 
kyong@xportsnews.com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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