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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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 통해 기억 되찾을까

기사입력 2015.10.19 07:00



▲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16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도해강(김현주)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설리(박한별)는 최진언이 도해강의 손을 잡는 장면을 목격했다. 강설리는 도해강을 뒤따라갔고, "어디 갔다 와요"라며 물었다. 도해강은 "사무실에 있다가"라며 거짓말했고, 강설리는 도해강의 따귀를 때렸다. 강설리는 "지킬 거야. 무슨 수를 써서도 지킬 거야. 당신한테는 안 뺏겨"라며 울먹였다.

또 최진언은 독고용기가 자신의 전 아내인 도해강이라고 확신했고, "당신 왼쪽 손목 안 쪽에 작은 점이 하나 있어. 목 뒤에도. 오른쪽 엉덩이에도"라며 근거를 제시했다. 도해강은 "이거 명백한 성희롱이야. 당신 미쳤어. 나도 모르는 내 점을 당신이 뭘 알아. 몇 번을 말해. 나 당신 와이프 아니라고"라며 발끈했다.

최진언은 "한 번만 더 불러볼래. '야, 최진언' 한 번만 더 불러봐"라며 도해강과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도해강은 "그렇게 소중한 마누라인데 버리기는 왜 버렸어요? 잊지도 못할 거면서 왜 헤어졌냐고요. 당신 아내는 이제 없어요. 당신한테 안 돌아와요"라며 독설했다. 그러나 최진언은 도해강에게 기습 키스했다. 도해강은 따귀를 때린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도해강은 술에 취한 채 최진언에게 전화를 걸었다. 도해강은 "나는 네가 정말 싫거든. 내가 네 얼굴 볼 때마다 기분 나쁘고 기분 더럽고 화가 치미는 게 머리까지 지끈지끈 아프거든?"이라며 막말했고, 최진언은 "그렇게 싫으면 전화는 왜 했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도해강은 "너 나빠. 나는 누구누구의 대용품이 아니라고. 제발 나한테 그러지 마라"라며 흐느꼈다. 최진언은 도해강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함께 오열했다. 

특히 강설리는 도해강에게 최진언을 흔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도해강은 "그사람이 아니라 내가 흔들려요"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도해강은 사망신고가 돼 있는 상황. 도해강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독고용기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살고 있다. 앞으로 최진언이 도해강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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