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김상혁 "술 얘기만 10년째, 미칠 노릇"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클릭비 김상혁이 음주운전 사건을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EBS '리얼 극장'은 클릭비 김상혁과 어머니 배수연 씨가 출연했다.

김상혁은 "사람들의 시선이 차가워졌다. 관심 안에서 관심 밖으로, 호감에서 적대감으로 바뀌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김상혁은 늘 걱정하는 어머니를 향해 "10년 동안 술얘기를 들으면 사람이 미친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어머니 배수연 씨는 "나도 하고 싶어서 하는 거 아니다. 또 실수하면 끝이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지만 2005년 음주운전 혐의로 방송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E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