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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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첫방①] 풍성해진 만재도, 또다시 월척 낚는다

기사입력 2015.10.10 06:5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만재도가 더욱 풍성해졌다. 

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2'에서는 다시 만재도 땅을 밟은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 촬영 관계로 손호준이 함께 하지 못했지만, 차승원과 유해진의 찰진 호흡은 공백을 메우며 꽉 채우기에 충분했다. 농 익어가는 관계의 중년부부는 소박하고도 정겨웠다. 

믿고 보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조합은 탄탄한 기초다. 여기에 청정 자연의 보고인 만재도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도 양산하는 무대다. 

겨울과 달리 따스한 햇살이 내려쬐는 섬에는 바다자원이 더욱 풍족해졌다. 그만큼 주민들은 작업에 몰두하느라 더욱 분주해졌고 볼거리는 더욱 많아졌다.    

섬주민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유해진은 낚시왕을 꿈꾼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 때문에 간단히 통발만 던졌지만, 본격적으로 대어를 낚으려는 그의 움직임은 이제 시작된다. 

집에 머무르며 가사일에 집중했던 '차줌마' 차승원도 국한됐던 활동 반경을 넓혀 섬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만재도로 이사 온 신혼의 중년부부는 설렘을 안고 주민들과 격의 없는 사이로 발전해 나간다.  
 
보조 역할로 들어온 박형식의 활약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나영석 PD가 "막내 역할을 잘 할 것 같아 섭외하게 됐다"고 밝힌 만큼, 차승원과 유해진의 곁을 서성거리는 그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이미 차승원은 "형식아"를 연발하기 시작했고,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던 박형식은 정신줄을 놓아버리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삼시세끼-어촌편'은 최고 시청률(5화) 평균 14.2%(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16.3%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차승원과 유해진이라는 탄탄한 뿌리, 그리고 풍족해진 만재도가 빚어낼 시너지는 순항을 예고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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