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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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데프트' 김혁규 "SKT에게 허무하게 져서 아쉬웠다"

기사입력 2015.10.10 03:19 / 기사수정 2015.10.10 03:2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EDG의 원거리딜러 김혁규가 8강 진출 소감을 밝혔다.

EDG는 10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H2K와의 16강 2주 2일차 C조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EDG는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과 원거리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활약하고 있어, 한국에서도 꾸준하게 관심을 받고 있는 팀이다. EDG는 이날 SKT에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상위 라운드 진출에 위기를 맞았지만, 뚝심을 발휘해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데프트' 김혁규는 "조 편성부터 8강 진출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SKT에게 허무하게 져서 아쉬웠다"며 "문제가 많이 노출됐지만, 팀원들과 함께 남은 경기에서 방심하지 말자며 서로를 다독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감독님 역시 남은 경기만 생각하라고 말씀해주셨고, 그래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데프트' 김혁규는 "조별 예선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8강에서는 지면 곧바로 탈락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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