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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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리포트] SKT, '페이커' 이상혁 대신 '이지훈' 이지훈 출전

기사입력 2015.10.10 00:10 / 기사수정 2015.10.10 00:1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T T1의 또 다른 미드 에이스인 '이지훈' 이지훈히 이번 롤드컵에 첫 출전에 나선다.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2주 2일차 B조 4경기에서 SKT T1은 H2K를 상대로 조 1위 확정을 위한 경기에 나선다.

SKT T1은 롤드컵 16강 조 1위를 확정짓기 위해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페이커' 이상혁이 아닌 또 다른 미드 라이너 '이지훈' 이지훈을 꺼낸 것. '페이커' 이상혁이 공격적이고 화려한 플레이를 장기로 한다면 '이지훈' 이지훈은 수비적이고 안정적인 플레이가 특기인 선수다.

SKT T1에 있어서 미드 라이너 교체는 단순한 선수 교체가 아니다. '페이커' 이상혁이 출전하면 공격적이고 과감한 성향을 보이다가도 '이지훈' 이지훈이 출전하면 미드 라인을 단단하게 굳히며 탑과 바텀에서 이득을 거두는 플레이 스타일로 바뀐다.

롤드컵 8강 진출을 확정지은 SKT T1에 비해 H2K는 아직 롤드컵 8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한 상태. '이지훈' 이지훈의 출전으로 H2K는 자신의 전략을 완전 수정해야 할 상황이다.

강력한 중앙 집중형 플레이에서 양 사이드에 조금 더 무게를 돌리는 전략으로 바뀌는 SKT T1과 '이지훈' 이지훈의 첫 롤드컵 플레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트위치 TV 롤드컵 중계 캡쳐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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