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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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관객 숙소 샤워실서 몰래카메라 피해 신고

기사입력 2015.10.07 15:22



▲부산국제영화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부산국제영화제(BIFF) 관객 숙소에서 몰래카메라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다큐멘터리 감독 A씨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10월 6일 새벽 0시 50분께 관객 숙소 샤워실에서 몰카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영화제 관객 숙소인 비플하우스에서 묶던 중 샤워실에서 몰래카메라에 촬영 당한 것 같다. 환풍구 창문이 열리고 휴대전화가 들어와 소리를 지르니 휴대전화가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또 A씨는 "영화제와 숙소 관계자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증거가 불충분해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무책임한 대답을 내놓았다. 하루 뒤인 7일에서야 숙소 측의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안내문 게시 등 조치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이 숙소는 영화제 기간 타 지역에서 방문한 관객이 묵을 수 있도록 부산영화국제영화제 조직위가 마련한 장소다. A씨는 담당자에게 이 사실을 알린 뒤 관할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현재 숙소를 다른 곳으로 옮긴 상황이다.

관객 숙소 담당 업체는 관련 CCTV를 교체하고 객실 관련 설비를 보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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