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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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막영애14' 김현숙, 진정한 '갑' 됐다…로맨스는 물음표 (종합)

기사입력 2015.10.06 00:05 / 기사수정 2015.10.06 00:0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막영애14' 김현숙이 사장으로서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녀의 남자는 가려지지 않았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최종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가 이승준이 자신의 집에 있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의 잔소리에 기상한 이영애는 일어났고, 자신을 포기하겠다던 이승준이 집에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지난 밤 자신이 과도한 주사를 부린 것을 알게 된 이승준은 김정하에게 제대로 찍힌 것을 알고 자책했다. 

김정하는 이승준이 사윗감으로 마음에 들지 않고, 김산호와의 만남을 부추겼다. 갈피를 잡지 못한 이영애는 속상한 마음 뿐이다. 그래도 이승준이 막돼 먹은 짓을 했어도 속마음을 알게 돼 좋기만 하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이승준을 보고는 너무 답답하다. 

김산호는 이영애에게 이승준과 끝내라고 설득하지만, 김산호와의 과거 아픈 상처, 그리고 아직 이승준에게 미련이 남아 있어 갈피를 잡지 못했다.

이영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김정하는 김혁규(고세원)를 앞세워 김산호를 만났다. 김산호가 자신의 딸을 아직도 좋아하는 사실을 들은 김정하는 "자네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네"라며 흐뭇해 했다. 김혁규는 자신을 얕보는 장인과 장모에 실망감을 느낀다. 



낙원사는 조덕제 사장을 필두로 이영애 몰래 대규모 리조트 일을 따내고자 했고, 자신을 배제한 것에 화가 난 이영애는 낙원사를 가로 막았다. 갑과 을이 바뀌며 이영애와 조덕제는 전세가 역전됐다. 결국 조덕제는 하청업체로 들어가고자 이영애의 요청을 곧이 곧대로 들었고, 'Heartbeat', 'Tell me'에 맞춰 춤 실력을 뽐냈다. 이영애는 결국 낙원사를 안고가는 대인배로서의 모습을 뽐냈다. 

한편 이영애는 리조트 일을 이승준이 따낸 것을 알게 됐고, 항상 자신을 아끼는 배려심 깊은 남자인 사실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 낚시를 하던 이승준에게 전화를 했고, "사장님 덕분에 계약했다"며 당장 만나자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승준은 섬에 갇혀 뭍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 이때 김산호가 이영애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녀는 "이승준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산호는 "포기하지 못한다"며 포옹했고, 이 광경을 이승준이 보면서 미궁 속으로 빠졌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후속으로는 이동욱, 정려원 주연의 '풍선껌'이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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