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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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법칙' 김정훈·송지은, 첫사랑의 아련함 전한다 (종합)

기사입력 2015.09.14 16:01 / 기사수정 2015.09.14 16:0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정훈과 송지은이 첫사랑의 아련함을 논한다. 

14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2관에서 열린 웹드라마 '첫사랑 불변의 법칙' 제작발표회에는 이호성 PD, 김정훈, 송지은, 이진, 이정빈 등이 참석했다.

이호성 PD는 "'착한 남자와 착한 여자가 첫사랑을 하면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까'라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됐다. 웹드라마 형태에서 재밌게 이끌 수 있도록, 매회마다 비밀 코드를 넣어 놨다. 계속 축적돼다가 마지막에 밝혀지는 스토리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주연으로 나서는 김정훈은 "출연 제의를 받을 때 캐릭터가 중요하다. 그런데 이 작품의 대본을 보고는 처음 울었다. 캐릭터는 분명 재미없는 남자인데, 심금을 울리는 대본의 힘이 있었다. 재밌고 슬픈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와 호흡을 맞추는 송지은은 연기 경력이 짧음에도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녀는 "밝은 캐릭터로 임할 때 '저런 면이 있었나'라고 봐주실 것 같다"며 "촬영 전에 대본 리딩과 캐릭터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정훈과 송지은은 실제 열 살 차이가 난다. 그럼에도 호흡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이들의 확신이다. 김정훈은 "송지은의 연기가 진화하고 있다. 정말 잘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첫사랑의 아련함과 아픔을 전할, 김정훈과 송지은의 심금을 울리는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첫사랑 불변의 법칙'은 변치 않는 사랑에 대해, 또는 끝나 버린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사랑 불변의 법칙을 전하는 드라마다. 총 11부작으로 오는 16일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11시 11분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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