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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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PD "김소연♥곽시양, 7살 차에도 잘 맞는 커플"

기사입력 2015.09.05 07:39 / 기사수정 2015.09.05 09:3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오늘(5일) ‘우리 결혼했어요4’에 새 커플이 등장한다. 배우 김소연과 곽시양이 그 주인공이다. 예상치 못한 조합의 두 사람은 어떤 '케미'를 만들어 나갈까.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의 연출을 맡은 선혜윤 PD는 현재 출연 중인 육성재·조이, 오민석·강예원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 PD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20세, 21세인 육성재 조이 커플과는 당연히 다른 모습이 나올 것 같다. 36세 동갑 커플인 오만석 강예원 커플과 비슷할 거로 예상하는 이들이 많은데, 나이가 비슷하다고 비슷한 결혼 생활을 하는 게 건 아니다. 결혼 적령기 남녀의 다양한 모습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김소연의 섭외를 예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다. "김소연은 남궁민 홍진영 커플 때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다. 그때 겪어보니 너무 매력 있는 사람이어서 같이 하고 싶다고 했고 이번에 여러 가지 상황이 맞아서 들어가게 됐다. 김소연과 제일 잘 어울릴 수 있는 남자가 바로 곽시양이었다"고 말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김소연과 달리 곽시양은 신인 배우다. 올해 초 엠넷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로 주목받은 곽시양은 이후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꼬르동 셰프로 나서 늘씬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저격했다. 최근에는 KBS 2TV 일일드라마 '다 잘될거야' 남주인공으로 나서는 등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신인 공승연이 '우결4'이 낳은 신데렐라가 됐듯 곽시양 역시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의 뇌리에 분명하게 각인될까. 선 PD는 "한 번 시작하면 장기로 가는 프로그램이라 그 사람의 인지도 보다는 숨은 매력을 더 중요시한다. '이 사람이 이런 모습도 있었네'라는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섭외 이유를 얘기했다. 

이 커플의 특기할 점은 무려 7살 연상 연하라는 것이다. 김소연은 80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36세, 곽시양은 87년생 스물 아홉 살의 배우다. 첫 만남에 김소연은 "딱 봐도 어려 보였다. 그분께 미안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며 한동안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선 PD는 "처음부터 연상연하를 콘셉트로 잡은 건 아니다. 나이 차가 좀 있어서 그 부분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나이만 빼고 다른 부분이 서로가 서로에게 잘맞는 파트너다"면서 "김소연과 곽시양의 새로운 모습을 재미있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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