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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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파트' 토속적인 이방인들의 구수한 이모저모 (종합)

기사입력 2015.09.04 14:40 / 기사수정 2015.09.04 14:4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완연한 세계화 시대에 '글로벌 반상회-국제아파트'를 통해 다양한 가치관을 들어본다. 

4일 서울 상암동 DMC 디지털큐브에서 열린 TV조선 '글로벌 반상회-국제아파트' 기자간담회에는 신정현PD, 박미선, 이휘재, 김영철이 참석했다.

'국제아파트'는 한국인 가족과 함께 한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가족들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관찰 토크쇼다. 

일주일에 한 번 반상회를 열고 다양한 가족들이 마주 앉아 내 아이 잘 키우는 비법을 포함, 대한민국에 살면서 생기는 애매한 상황들에 대해 각국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국살이의 이모저모를 털어 놓는다.

신정현PD는 "한국에서 결혼해 아이를 낳은 외국인들이 더 깊고 재밌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캐릭터가 뚜렷하고, 소신을 가진 외국인들이 뿜어내는 캐릭터적인 특성을 제작진과 MC들이 잘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MC를 맡은 이휘재는 "아이들이 태어나고 가치관이 변해서 주변의 이야기를 주워 듣고 따라해 보는데, 다른 것 같다. 프로그램에 깊게 관여해서 소득을 얻도록 하겠다"며 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연한 흐름을 가져오는 세 사람의 호흡도 관건이다. 이휘재는 박미선과 이미 MBC '세바퀴' 등을 통해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두 사람은 눈빛 만으로도 속내를 알 수 있다고 자신했다. 여기에 김영철은 "정리를 잘 하는 이휘재와 박미선은 최고의 MC다. 나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대에 어엿한 한국인이 다 된 외국인의 눈을 통해 바라본 한국 사회와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알찬 노하우 등이 공개될 '국제아파트'는 오는 1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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