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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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로저스, 3일 2군서 실전 경기 등판 예정"

기사입력 2015.09.02 17:35 / 기사수정 2015.09.02 17:46



[엑스포츠뉴스=청주,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30)가 3일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 

한화는 2일 청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는 안영명의 쾌투와 홈런 세 방을 앞세어 8-2로 승리, 6위 KIA와의 승차를 한 경기 차로 벌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성근 감독은 1군에서 제외된 로저스에 대한 운용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1군에서 제외된 로저스는 열흘간의 재등록 기간을 채우고 바로 올라온다면 월요일인 7일 등록이 가능하다.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훈련을 소화했지만 열흘 간의 휴식으로 실전 감각이 우려되는 상황, 김성근 감독은 "로저스는 내일 2군에서 실전 피칭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 2군 선수단은 3일 화성구장에서 화성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갖는다. 김성근 감독은 "투구수나 이닝은 본인에게 맡겨놨다"고 얘기했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투수 김민우의 선발 여부에 대해 질문하자 "우리는 선발 로테이션이라는 것을 없앴다.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게 등판할 것"이라면서 "어제도 배영수가 불펜에서 대기했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주 배영수의 보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모양새를 갖출 때가 아니다. 뒤에고 앞에고가 없다. 갈 데까지 가봐야 한다"고 남은 경기가 많지 않은 만큼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고 얘기한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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