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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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니혼햄전 1안타·1볼넷 '승리 견인'

기사입력 2015.08.29 19:0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멀티 출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맞대결에서 5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소속팀인 소프트뱅크도 니혼햄을 상대로 5-4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둬 기쁨은 두배가 됐다. 현재 퍼시픽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소프트뱅크는 2위인 니혼햄과 9.5경기 차까지 달아났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회말 마지막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1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끈질긴 9구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본인은 아웃카운트가 됐지만 주자의 진루는 도왔다.

세번째 타석에서 1볼-2스트라이크에서 3연속 볼을 골라내며 볼넷 출루에 성공한 이대호는 1사 주자 1,2루 찬스였던 8회말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만루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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