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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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기다리는 손흥민 "빨리 팬들 앞에 서고 싶다"

기사입력 2015.08.28 19:0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23)이 하루빨리 토트넘 훗스퍼 데뷔전을 치르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2020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달던 7번 유니폼을 받게 됐다.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으나 2200만 파운드(약 398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구단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은 "나는 축구 코치인 아버지 밑에서 축구를 배웠다. 나는 축구를 매우 사랑하는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가능한 빨리 스퍼스 팬들 앞에서 경기를 뛰고 싶다. 나를 응원하는 팬들로부터 더 큰 동기부여를 얻는다"면서 "나는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대담한 플레이를 즐기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9년 함부르크에 입단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한 손흥민은 201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동안 손흥민은 165경기서 49골을 터뜨렸고 지난 시즌에는 한 시즌 최다인 17골을 기록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토트넘 SNS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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