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7:47
정치

'김정은 존경' 논란 허영일 새정치 부대변인, 결국 사퇴

기사입력 2015.08.27 15:29 / 기사수정 2015.12.28 10:0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정은을 존경한다는 글을 SNS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던 허영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이 결국 사퇴의 뜻을 밝혔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을 사퇴한다. 본의 아니게 당에 누를 끼쳤다"며 "내 본뜻을 국민들에게 설득력있게 전달하지 못한 것도 제 불찰이었다"고 밝혔다.
 
허 부대변인은 "본의 아니게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장병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제 본심만은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허 부대변인은 남북 고위급 협상이 타결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가 수반이신 박근혜 대통령께서 정말 큰 일을 하셨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위원장께서도 어려운 결정을 하셨다"며 "두 분 다 존경한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님을 더 존경한다. 정말 힘든 결정을 하셨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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