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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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다음카카오와 함께 애니팡 시리즈로 후반기 공략

기사입력 2015.08.26 11:46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선데이토즈가 신작 게임을 앞세워 개로운 전환점을 알렸다.

26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선데이토즈 기자간담회에서 선데이토즈는 하반기 출시될 3종 게임과 함께 다음카카오와의 제휴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발표된 게임은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맞고, 애니팡 글로벌 등 3종이다.

이 자리에서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새로운 CI 발표와 선데이토즈의 최근 행보에 대해 발표했다. 이정웅 대표는 “선데이토즈는 단시간에 성공한 스타 개발사가 아닌 귀기와 희망, 그리고 열정이라는 경험이 응축된 회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작 발표회를 기점으로 지금까지 성장에 머물지 않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좋은 게임을 개발, 서비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정웅 대표는 “다음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웹보드 시장 개척은 물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최고의 캐주얼 게임 서비스와 유통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상하이 애니팡과 애니팡 맞고, 그리고 애니팡 글로벌 등 모바일 게임을 하반기 출시작으로 공개했다. 상하이 애니팡은 애니팡 브랜드 시리즈로 캐주얼 퍼즐 게임을 지향한다. 같은 블록 2개를 터치해 제거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또한 아에리아 게임즈와 함께 글로벌에 선보일 ‘애니팡 글로벌’ 역시 모습을 드러냈다. 애니팡2를 바탕으로 한 애니팡 글로벌은 글로벌 시장의 문화와 이용자 선호도를 감안해 캐릭터 블록과 UI를 새롭게 디자인한 게임이다. 이 게임에 대해 아에리아 게임즈 안종혁 지사장은“프로지벤 미디어 그룹 소속 아에리아 게임즈는 독일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로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게임을 유럽에 서비스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애니팡2를 바탕으로 한 애니팡 글로벌은 애니팡 시리즈가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이어 모바일 시장에서 웹보드 시장 공략을 위해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맞고를 개발 중이다. 애니팡 맞고는 카카오게임하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데이토즈 특유의 귀여운 캐릭터를  이용한 캐주얼 웹보드 게임을 표방한 것이 특징이다. 선데이토즈측은 애니팡 맞고가 기존 웹보드 게임 장르의 인식을 바꿀 것이라 알렸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선데이토즈는 "상하이 애니팡은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며, 스토리를 가미한 에피소드로 기존 사천성 게임과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웹보드 게임 형식인 애니팡 맞고에 대해 "사행성 논란 존재를 인정한다. 단순히 개발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다음카카오와 협의하여 관련 법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웹보드게임에 대한 재해석이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언제나 시장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수 있으며, 단순한 따라하기가 아니며 선데이토즈의 재해석을 거쳐 게임을 개발할 거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신작 라인업을 발표한 선데이토즈는 9월 8일 상하이 애니팡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게임을 발표한다. 또한 애니팡 맞고는 연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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