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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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측, "공개 사진 강용석 본인 아니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08.18 15:36 / 기사수정 2015.08.18 15:40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디스패치가 18일 공개한 사진 및 메신저 내용과 관련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강용석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 보도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먼저 강 변호사 측은 "디스패치가 보도한 사진 관련,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디스패치가 게재한 사진이 명백히 다르다"며 "두 사진에 촬영된 인물은 강용석 변호사가 아니고, 어떻게 사진이 촬영 됐는지 그 경위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강 변호사 측은 "다만 법정 제출 사진과 디스패치 사진이 명백히 다르므로 디스패치 사진이 조작 내지 위,변조됐다는 심증을 감출 수 없다"고 주장했다.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 관련해서는 "디스패치가 게재한 카톡 내용은 카톡 전체 내용 중 일부를 발췌, 왜곡한 것이다. 특히 '사랑해', '보고싶어'에 해당하는 이모티콘은 A씨가 이모티콘을 구입하고 그것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해당 이모티콘에 있는 그림을 전부 나열 하는 것이었지 실제로 강변호사와 A모씨가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내용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는 유명 블로거 A씨와 불륜설에 휩싸이며 해당 블로거 남편으로부터 피소 당했다. A씨의 남편 B씨는 지난 1월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 A 씨와 불륜을 일으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면서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강용석은 당시 "B씨가 증권가 정보지를 보고 소송을 냈다. 사실관계가 확인된 내용이 없다"며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불륜설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고 해명했다.
 
B씨는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불륜 스캔들로 소송 중인 강용석의 '썰전'출연을 중지해달라"며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하는 강용석 변호사 측의 공식입장 전문
 
디스패치가 보도한 사진 관련,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디스패치가 게재한 사진이 명백히 다르다.
 
두 사진에 촬영된 인물은 강용석 변호사가 아니고, 어떻게 사진이 촬영 됐는지 그 경위는 알 수 없다.
 
다만 법정 제출 사진과 디스패치 사진이 명백히 다르므로 디스패치사진이 조작 내지 위,변조됐다는 심증을 감출 수 없다.
 
만약 위 사진이 조작 또는 위,변조 된 것이라면 이에 대한 응분의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홍콩 사진이라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녔던 샴페인잔 배경 사진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원본을 조작한 사진임이 전문가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
 
디스패치는 위 사진들의 원본파일을 즉시 공개해 조작이 되었는지 여부를 확인 받아야 할 것이다.
 
카톡 관련, 디스패치가 게재한 카톡 내용은 카톡 전체 내용 중 일부를 발췌, 왜곡한 것이다.
 
특히 '사랑해', '보고싶어'에 해당하는 이모티콘은 A씨가 이모티콘을 구입하고 그것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해당 이모티콘에 있는 그림을 전부 나열 하는 것이었지 실제로 강변호사와 A모씨가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내용이 아니다.
 
위 내용을 보면 강변호사와 A모씨는 서로 존대말을 하는 사이이다. 위 카톡의 내용에 따라 실제로
 
강변호사와 A모씨는 J사 기자들과 함께 국립극장 앞에서 만났다. 강변호사와 A모씨가 수회 식사자리를 한 것은 사실이나 지인들이나 다른 변호사들과 함께 한 자리였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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