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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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구청 감사결과 공개 "예상대로 의혹 투성이"

기사입력 2015.08.04 20:28 / 기사수정 2015.08.04 20:2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부선이 성동구청 측이 제시한 아파트 관리 실태 자료를 직접 공개했다.

김부선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딱 3년째 입니다. 3일이면 해결될줄 알았어요. 관리비리, 난방비리 말입니다. 성동구청에 수차례 방문하고 주민들 서명 수차례 받아 성동 구청장님께 전해드린 결과, 드디어 우리 아파트 관리 실태 1차 조사 끝났습니다. 예상대로 의혹투성이 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불의와 타협하지 말라고, 부정부패 잡아내라고 잘 싸우라고 지지 성금까지 보내주신 벗님들 고맙습니다. 당신들 격려와 지지로 해냈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성동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관리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사 용역 분야, 장기수선계획·회계분야, 전기료 및 난방비 부과 등에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부선이 게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자 검토의견으로 "난방비 부과 방식에서 기본난방비(공용)를 먼저 부과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 검침량을 계산해 부과해야 한다"며 "하지만 검침량을 먼저 부과하고 부족분에 대해 공용난방비로 부과했기 때문에 공용 난방비율이 35~40% 등으로 일관성이 없다"고 제시됐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해 10월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이웃 주민과 서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김부선은 해당 아파트의 난방비 부과가 공정하지 않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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