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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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 벌써부터 너덜너덜한 대본 포착 '열공 인증'

기사입력 2015.08.04 11:1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주원이 너덜너덜해진 대본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주원은 용한 돌팔이 외과의사로 나서 찌는 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하수구로 향하는 한편, 비닐하우스와 폐공장, 그리고 지하주차장 등에서도 치료 뿐만 아니라 뛰고 달리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주원의 이런 연기열정에 대본도 벌써 너덜너덜해졌다. 주원의 너덜너덜해진 대본은 최근 중앙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포착됐다. 

이날 촬영에서 당시 흰 가운과 수술복을 번갈아 입은 주원은 침대에 누워있는 동생 소현(박혜수 분)과의 연기를 위해 연신 대본을 넘기면서 감정을 잡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 그가 들고 있는 대본에는 오진석 PD와 나눈 이야기도 형광펜과 포스트잇으로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주원씨가 이번 '용팔이'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외과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수험생못지 않을 정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대본마저 너덜너덜해졌고, 호쾌한 액션도 선사할수 있게 되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용팔이'는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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