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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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마동석 "백숙집 주인役, 닭 잡는 것 나와 안 맞아"

기사입력 2015.08.04 11:29 / 기사수정 2015.08.04 11:2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마동석이 극 중 역할을 위해 닭을 잡아야 했던 사연을 전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형진 감독과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이 참석했다.

'함정'에서 마동석은 외딴 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푸는 미스터리한 남자 성철 역으로 변신, 최근 보여준 코믹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마동석은 "백숙집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나오기 때문에 실제 닭을 잡아야 했다. 예전에도 닭을 잡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저 장면을 찍고 며칠 닭고기를 못 먹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정말 쉽지 않았다. 닭을 잡아서 삶는 것까지 했는데, 일단 닭 잡는게 나와 체질은 안 맞는 것 같다. 먹는 것 위주로 해야지 잡고 그러면 안 될 것 같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한 '함정'은 5년 차 부부 준식과 소연이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식당에서 친절한 주인 성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9월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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