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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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클래식 영감' 맨유 새 유니폼 공개

기사입력 2015.08.03 13:4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5-16시즌부터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가 세계적으로 6억 명이 넘는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맨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맨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1980년대 유니폼의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녹여 완성된 유니폼은 아디다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담아 선수들의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제작됐다. 브이넥 카라에 전통적인 삼선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현재 맨유의 수석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라이언 긱스가 데뷔한 1990년 당시 착용했던 유니폼의 디자인을 밑단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유니폼 발표는 '부숴라. 그리고 증명하라'의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다시 참가하는 맨유가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어 유럽 축구의 중심이 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클럽의 문장에 새겨진 삼지창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캠페인 영상 및 이미지가 제작되었다.
 
맨유의 오랜 팬이기도 한 아디다스 디자이너 이니고 터너는 "새로운 유니폼 제작을 위해 예전 아디다스와 맨유가 파트너십을 이뤘던 당시의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는 것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브이넥 카라와 삼선 디자인을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클래식한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고 전했다.
 
리차드 아놀드 맨유 그룹 매니징 디렉터는 "예전 클럽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번 유니폼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클럽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며 "축구 역사에 있어 혁신과 놀라운 퍼포먼스를 통해 시장을 이끌어 온 맨유와 아디다스가 다시 한번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아디다스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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