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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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BC "강정호, 올시즌 '가성비' 최고의 선수"

기사입력 2015.07.30 11:17 / 기사수정 2015.07.31 10:5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신인 내야수 강정호(28)는 올시즌 (활약에 비해) 가장 싼 가격에 영입된 선수."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선취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강정호의 활약은 기록으로도 알 수 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 그의 타율은 2할9푼5리까지 상승했고 3할 타율을 바라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8번의 멀티히트 경기를 일궈냈고, 조디 머서 등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서 나오는 활약이어서 더욱 눈부시다.

미국 NBC는 이날 경기 후 강정호에 대해 '강정호가 (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강정호의 계약을 돌아보며 "올시즌을 앞두고 4년 1100만달러에 계약한 강정호는 이미 자신의 몸값보다 훨씬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이 신인 내야수는 올시즌 메이저리그서 (활약에 비해) 가장 싼 가격에 팀에 영입된 선수"라고 극찬했다.

또한 "치는 순간 넘어가는 줄 알았다. 한국에서도 이런 상황을 즐겼다"고 말한 강정호의 인터뷰 내용도 덧붙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끝으로 위기에 강한 강정호에 대해 "한국에서 5번 올스타에 뽑힌 강정호는 이런 큰 찬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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