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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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결국 사랑이 계급 넘었다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5.07.28 23:01

박소현 기자

▲상류사회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한 뼘 더 성장한 이들이 선택한 것은 계급이 아닌 사랑이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최종회에서는 한층 더 성장한 장윤하(유이 분)와 최준기(성준), 유창수(박형식), 이지이(임지연)이 사랑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지이와 결혼을 결심한 창수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창수는 지이와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엄마(정경순)이 "결혼하면 골치 아프다"며 "99% 이혼이다"라고 만류에도 꿈쩍하지 않았다.

그는 "이혼할 때 하더라도, 결혼 하고 싶다. 책임감 있는 남자가 되고 싶다. 책임감을 갖고 싶다. 기분이 엄청 좋고, 일도 잘하게 될 것 같다"며 "지이와 결혼하고 싶은 건 나를 위해서다. 지이가 남자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은 안한다고 하더라. 그러니 엄마, 아빠가 허락을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며 밝혔다.

이후 지이를 만난 창수의 엄마는 창수와 만나지 않겠다는 지이에게 "우리 창수를 왜 애타게 하려고 하냐. 우리 창수 책임감 강하고 멋진 남자"라며 발끈하며 두 사람의 사이를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에 지이와 창수는 행복한 앞 날을 약속했다. 창수는 "오늘을 살자. 내일은 아무도 모른다"고 사랑을 고백하며 같이 살자고 이야기를 꺼냈고, 지이도 이에 응했다. 



준기는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부모님과 같은 삶도 싫지 않다고 생각을 바꾸게 됐다. 아직 20대 청춘이기에 회사를 떠나는 그의 결정에도 준기의 부모는 지지의 뜻을 보였다. 윤하는 준기를 찾아 성과를 올리게 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식사를 샀다. 준기는 회사를 옮긴 이유를 "보고싶어서"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이에 윤하는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준기는 자신이 처음 윤하에게 반한 순간으로 윤하가 창수와 선을 보러 가던 그 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윤하에게 다시 고백했다. 윤하는 "나는 운명을 믿지 않는다. 너를 선택하겠다"며 입맞췄다.

어느덧 배가 부른 지이와 창수, 다시 만난 윤하와 준기가 함께 별장에서 만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을 하지 않냐는 지이의 말에 준기는 슬그머니 반지를 꺼냈다. 준기는 "사랑한다. 결혼해줄래"라고 청혼했고, 윤하는 미소를 숨기지 못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한편 '상류사회' 후속으로는 '미세스 캅'이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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