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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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송은범 "5회까지 던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집중"

기사입력 2015.07.28 22:22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 송은범이 잠실에서 자신의 부활을 신고했다.

송은범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호투를 펼쳤다.

경기가 끝난 뒤 송은범은 "선발승을 진작 했어야 했는데 못해서 선수들과 감독님께 미안하다. 앞으로 더 많이 이기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예전 좋았을 때 폼을 계속 보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라며 "오늘은 폼이 좋았다"고 호투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조급함이 심해서 천천히 하자는 생각으로 던졌다. 1회에 내가 원하는 대로 들어가지 않아 좀 흔들렸지만, 5회까지 던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집중했다"며  "공 갯수만 떠올리며 내가 얼마나 던질 수 있을지에 대해 집중했다"라며 마운드 위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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