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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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동아시안컵서 주장 완장 찬다…부주장은 장현수

기사입력 2015.07.28 18:0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김영권(25, 광저우)이 주장 완장을 차고 8월 동아시안컵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동아시안컵에 대비한 훈련을 벌였다. 이날 자리에서 코칭스텝들은 머리를 맞대고 의논 끝에 주장으로 김영권을 정했다.

그동안 오랜 기간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지만 김영권이 주장의 직책을 맡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 현지 사정을 잘 아는 김영권의 장점을 고려했다.

지난 2012년부터 김영권은 중국 광저우 헝다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중국 현지의 분위기에 익숙하다. 이뿐만 아니라 주로 필드 플레이어들을 주장으로 정하는 슈틸리케 감독의 원칙도 그대로 적용됐다.

김영권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 부주장으로는 장현수가 낙점됐다. 장현수 역시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젊은 대표팀의 좋은 중심이 되어줄 것으로 판단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김영권 ⓒ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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