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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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집·의리·보안…배용준♥박수진 결혼식 현장 이모저모

기사입력 2015.07.27 17:07 / 기사수정 2015.07.27 17:1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욘사마' 배용준(42)과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30)의 결혼식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대로 숱한 이야깃거리를 양산하고 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7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이 열리는 그랜드 워커힐에는 일본팬을 비롯한 해외팬들이 배용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애스톤 하우스로 가는 길목에 단체로 진을 친 배용준의 팬들은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이들은 더운 날씨에도 먹거리를 싸들고 부채질을 하며 대기 중이다.  

한 일본팬은 "여기 있는 대부분의 배용준 팬들이 결혼식이 열리는 호텔에서 전날 숙식했다"며 먼길을 달려왔음을 알렸다. 이어 "배용준을 보려고 왔는데 못 봐서 아쉽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배용준은 이날 오후 1시경에 차량을 타고 호텔로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더위로 지칠 무렵, 배용준이 나섰다. 배용준이 자신에게 성원을 보내준 일본팬들을 위해 음료수를 제공한 것. 배용준 측은 차량을 이용해 일본 팬들에게 음료수를 선사하며 이들을 기쁘게 했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배용준이 팬들을 위해 음료수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갈증을 해소한 한 일본팬은 "감사하다. 이게 의리다"고 흡족해 했다.  

배용준은 드라마 '겨울연가' 이후 일본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한류스타다. 그래서 오랜 시간 그에게 성원을 보낸 일본팬들에게는 배용준의 평생지기인 박수진에 대한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이 일본팬은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 '박수진이 과연 누굴까?'라는 반응이 많았다"고 밝혔다. 오후 6시로 알려진 결혼식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현재 일본팬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관심이 뜨거운 만큼 통제도 철저하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 및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 취재진과 일본팬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는 현재, 경호 인력이 동원돼 식장 입구에서 통행을 제안하고 있다. 식장에서는 청첩장과 명단을 대조해 입장객을 가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남을 시작해 5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으며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에는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소속 배우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축가는 가수 박진영, 더원과 포맨 멤버 신용재, 양파가 맡는다. 박진영과 더원은 배용준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으며, 신용재는 배용준, 박수진과의 친분은 없지만 더원을 통해 축가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결혼식을 마친 후 국내 한 리조트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접살림은 배용준이 살고 있던 서울 성북구 자택에 꾸린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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