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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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블랙넛, 성행위 퍼포먼스에 녹화 중단

기사입력 2015.07.20 14:07 / 기사수정 2015.07.20 14:08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쇼미더머니4'가 랩퍼 블랙넛의 선정적 퍼포먼스로 인해 녹화가 중단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타블로-지누션, 산이-버벌진트,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 등 '쇼미더머니4' 프로듀서들은 지난 11일 녹화에서 참가자 블랙넛의 선정적인 랩 퍼포먼스에 제동을 걸었고, 녹화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넛은 이날 선정적인 랩과 함께 죽부인을 들고 나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방송 분에서 공개된 송민호의 랩 가사가 큰 후폭풍을 불러온 뒤 벌어진 일이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Mnet 관계자는 20일 "당일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녹화가 끝난 뒤 그날 촬영분 전반에 대한 프로듀서, 제작진의 회의가 있었다. 방송은 심의 규정에 의거해 신중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녹화 중단은 아니며, 해당 방송분의 촬영을 완료한 뒤 블랙넛을 포함한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고 제작진과 프로듀서들이 모여 앞으로 프로그램이 나아갈 방향을 상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는 위너 송민호의 여성 및 산부인과 비하 랩가사 논란, 블랙넛의 힙합 뮤지션 조롱 가사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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