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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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와르르' 세든, KBO 복귀전 3⅓이닝 5실점

기사입력 2015.07.15 20:01 / 기사수정 2015.07.15 20:11



[엑스포츠뉴스=창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크리스 세든(32)이 한국 무대 복귀전에서 4회 대량 실점을 하고 조기 강판 됐다.

세든은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지난 2013년 10월 2일 광주 KIA전 이후 651일 만 한국 무대 복귀전. 이날 세든은 경기 초반 NC 타선을 깔끔하게 상대했으나 4회 와르르 무너지며 3⅓이닝 6피안타(1홈런)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는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퍼펙트'를 기록하고 있던 세든이었다. 1회 선두 박민우를 2루수 땅볼로 잡은 세든은 김성욱과 나성범을 각각 2루수,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2회에는 테임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고 이호준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이종욱은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3회는 지석훈과 손시헌, 김태군을 모두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타자 일순을 하고 난 뒤 4회 집중타를 맞았다. 1번 박민우를 시작으로 6번 이종욱까지 내리 6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4점을 내줬다. 선두 박민우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해커는 김성욱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했다. 이어 나성범에게는 중전안타를, 테임즈 이호준 이종욱에게는 연속해서 2루타를 허용해 두 점을 더 실점했다.

4점을 먼저 뽑아낸 SK였지만 세든이 4회 4점을 실점하며 4-4 동점이 됐고, 결국 세든은 이종욱을 2루에 남기고 전유수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투구수는 61개를 기록했다. 이후 전유수가 이종욱의 득점을 허용하며 세든의 총 실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크리스 세든 ⓒSK 와이번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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