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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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녀 "70년대 규슈학당 1기 출신이지만 아직까지 혼자" (기분좋은날)

기사입력 2015.07.07 13:42 / 기사수정 2015.07.07 14:46



▲이용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배우 이용녀가 규수학당 1기 출신임을 밝혔다.

이용녀는 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규슈학당 1기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용녀는 "YWCA 규수학당 1기 출신이다"라며 "지금은 음식도 살림도 다 배우는데, 예전엔 미리 배워서 시집을 가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전혀 그런 걸 할 줄 모르니 엄마가 답답했나보더라. 규수학당이 생겨서 날 거기에 보냈다. 아동심리, 요리, 예절, 꽃꽂이 등을 다 알려주는 곳이었다"고 얘기했다.

'70년대 평범한 집은 아니었겠다'는 말에 이용녀는 "조금 사는 집이었다. 엄마가 좋은 데 시집을 보내려고 규수학당에 보냈다. 규수학당이 명동에 있었는데 명동에서 아이쇼핑하는 게 즐거웠다. 그런데 이후엔 당시에 배운 걸 전혀 효력을 못 보고 지금까지 혼자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기분 좋은 날' 이용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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