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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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너사시' 이진욱♥하지원, 좋아하는 거 맞죠?

기사입력 2015.07.05 01:02 / 기사수정 2015.07.05 01:02



▲ 너를 사랑한 시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과 이진욱이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을 조금씩 드러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3회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가 기성재(엘)에게 이용당하
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성재는 비를 맞고 있는 오하나에게 우산을 씌워줬다. 오하나는 '누군가 나를 보호해주는 것 같은 그 순간, 사랑에도 소리가 있을까'라며 설렘을 느꼈다.

이후 최원(이진욱)은 "그건 병이지. 심장박동이 불규칙할 땐 부정맥이나 당뇨를 의심해봐야 돼"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오하나는 "보호받는다는 건 여자들이 얼마나 설레어하는 줄 알아. 매장에 수많은 구두들이 있지만 매장에 딱 들어오는 구두 하나, 그럼 가슴이 막 두근거려. 그 구두를 사야하는 거지"라며 기성재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최원은 "우산 하나에 너무 오버하지 말라고. 연하랑 연애를 시작할 땐 말이다. 연하가 너 없으면 죽겠다고 목을 맬 때 손을 살짝 내밀어줘야 한다는 거야"라며 충고했다.
 
또 오하나는 모델 구연정(신은경)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기성재의 도움을 받았고, 두 사람은 함께 아치바다를 보기로 약속했다. 오하나는 내심 데이트를 기대했지만, 기성재가 정규직 채용을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결국 오하나는 홀로 눈물을 펑펑 쏟아냈고, 최원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했다. 갑자기 비까지 쏟아졌고, 이때 최원이 나타나 "찾았다, 오하나. 비 맞고 열나서 아프다고 하면 혼난다"라며 걱정했다.
 
특히 17년 동안 절친으로 지내온 최원과 오하나가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을 조금씩 드러냈다. 과거 최원은 오하나에게 "널 절대 사랑하지 않아"라고 선언한 상황.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러브라인이 이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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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엘, 이진욱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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