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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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도끼 "12살 때 집 파산해 래퍼 됐다"

기사입력 2015.07.03 23:4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도끼가 래퍼가 된 계기를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상남자 특집으로 자이언티, 도끼, 추성훈, 슬리피, 송지은 등이 출연했다.

4년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MULTILLIONAIRE'를 발매한 도끼는 처음으로 그룹 활동이나 피처링 무대가 아닌 단독으로 공중파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유희열은 "2006년도에 국내 최연소 힙합 듀오 올블랙으로 데뷔했다. 15살이었다. 작사 작곡도 직접 했고 최연소 프로듀서였다"며 "어렸을 때부터 래퍼를 직업으로 삼아야 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느냐"고 물었다. 

도끼는 "2002년 12살 때 집이 파산했다. 그래서 음악을 하면 돈을 벌 수 있겠다 해서 무작정 시작했다. 10년 동안은 돈을 못 벌었다.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다이나믹 듀오, 리쌍 형들에게 곡을 줬기 때문에 음악적으로는 활발히 활동했다. 포기할 생각은 안 했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희열의 스케치북 ⓒ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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