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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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선수들이 잘했다는 말밖엔…"

기사입력 2015.07.03 23:0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할 말이 없다. 선수들이 정말 잘했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10차전서 10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쉽지 않았던 경기였다. 두산은 7회까지 7점을 내줬고 4점차로 뒤져있었다. 여기에 상대는 넥센이기에 추가 실점을 막는데 급급했다.

하지만 손목에 타구를 맞은 로메로를 대신해 교체해 들어온 고영민이 동점 2타점 적시타에 이어 10회 끝내기 안타까지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이에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한 김태형 감독도 "할 말이 없다. 선수들이 정말 잘했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고 기뻐했다.

이 승리로 리그 2위로 올라선 두산은 4일 장원준을 선발로 내세워 2위를 수성하겠다는 각오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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