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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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허지웅 "젊은 시절, 父 원망하는 힘으로 살아" 고백

기사입력 2015.07.03 09:3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자신의 과거사를 고백한다.

4일 방송되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허지웅은 감정의 골이 깊은 아버지와 딸에게 자신의 경험이 담긴 조언을 전한다. 그는 11회 녹화에서 주인공의 아빠가 사이좋은 부녀의 모습이 부러워 가족들이 나오는 방송을 즐겨본다고 말하자, 자신도 방송을 보면서 남몰래 눈물을 훔친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아빠를 부탁해'를 보면서 아버지가 없어서 운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게 아니라, 해은이와 아버님처럼 저랑 아버지랑 사이가 굉장히 안 좋다"고 털어놨다. 이어 "중학교 때부터 아버지랑 떨어져 살아왔고, 한 번도 원조를 받아본 적 없다"며 "젊은 시절 오랜 세월동안 아버지를 원망하는 힘으로 살았다"고 고백했다. 

허지웅은 주인공 아빠에게 "어떤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TV 속 예능을 통해 풀고, 실제 현실세계에서는 딸에게 늘 윽박지르고, 딸이 좋아하는 것을 전혀 이해해주지 못하는 아빠로 남고 싶냐"며 부녀의 사이를 

한편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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