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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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 에밀리아 클라크 "이병헌 연기, 특수효과 필요 없어…훌륭"

기사입력 2015.07.02 11:5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에밀리아 클라크가 배우 이병헌을 언급했다.

2일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서울에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참석했다.

극 중 존 코너의 어머니이자 스카이넷의 점령을 막는 여전사 사라 코너 역으로 등장하는 에밀리아 클라크는 함께 출연한 이병헌을 언급하며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움직임같은 것을 봤을때 추가적인 특수효과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멋진 연기를 해줬다. 첫날 같이 연기할 때 제가 트럭으로 백화점 문을 뚫고 들어가 처음 만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때도 정말 '이 사람이 연기를 하고 있는건가?' 생각할 정도로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또 "만약 차후에 추가적으로 새로운 영화가 만들어지게 된다면, 같이 출연할 수 있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엄지를 치켜세웠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제이슨 클락,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으며 J.K 시몬스, 맷 스미스, 한국배우 이병헌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토르: 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 등을 연출한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아바타' 기획, '셔터 아일랜드' 시나리오 작가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2일 국내 개봉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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