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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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유아인 "가난미 넘치는 배우라고…재벌役 딱 맞아" 너스레

기사입력 2015.07.01 16:02 / 기사수정 2016.07.01 19:27



▲베테랑 유아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베테랑' 유아인이 극 중에서 재벌 역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김시후, 오대환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유아인은 '베테랑'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트러짐 없는 수트 차림으로 날 선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안하무인 재벌3세 조태오를 연기한다.

이 자리에서 유아인은 "어떤 온라인 사이트를 보니까, 나보고 '가난미(美)'가 넘치는 배우라고 하더라"며 "왕을 제외하고는 중산층도 안되는 가난한 역할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는 딱 맞는 내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아인은 "사실 생각보다 연기하기가 편하지는 않았다. 늘어진 티셔츠를 입고 방구석에 있는 연기를 하다가 수트를 갖춰입고 각 잡힌 연기를 하려다 보니 부담도 되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덧붙였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파 베테랑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다채로운 활약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낸다. 8월 5일 개봉.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베테랑' 유아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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