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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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서비스, 게임 발표회 열고 퍼블리싱 진출 밝혀

기사입력 2015.07.01 11:55 / 기사수정 2015.07.01 12:08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네트웍스서비스가 게임 발표회에서 신작 발표 및 퍼블리싱 진출을 알렸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오늘(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게임 발표회를 개최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이 자리에서 게임사업부문의 2015년 하반기 게임사업 비전과 신작, 서비스 일정을 소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SK네트웍스서비스의 서보국 대표이사와 김성균 게임사업팀장, ‘어비스로드 : 심연의 군주’(이하 ‘어비스로드’) 개발사 지에이오게임즈 안진국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소림 캐스터 진행으로 SK네트웍스서비스의 하반기 게임사업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회에 앞서 서보국 대표이사는 발표회에 앞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콘텐츠 비지니스, 특히 모바일 게임에 투자를 시작했다. 오늘 자리는 SK네트웍스서비스 이러한 사업 결과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이다. 앞으로 다양한 게임 발표와 함께 국내 주요 퍼블리셔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후 SK네트웍스서비스는 하반기 신작 ‘지금부터 도넛 for Kakao’(이하 ‘지금부터 도넛’)와 ‘어비스로드’ 2종 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실시간 게임 시연시간을 가졌다.

SK네트웍스서비스가 하반기에 처음으로 선보일 신작 지금부터 도넛은 친숙한 도넛을 소재로 한 퍼즐게임이다. 도넛을 쏘아 같은 색깔의 도넛들을 제거해 나가는 방식의 캐주얼 게임인 지금부터 도넛은 스테이지모드와 무한모드라는 두 가지 게임방식을 제공한다.

지금부터 도넛의 스테이지 모드는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특정 펫들 간의 관계를 중요시한 엠블럼 요소를 도입하여 캐릭터와 펫 성장 시스템을 제공한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지금부터 도넛의 출시를 기념해 5레벨 달성 시 유저 전원에게 SK모바일 주유권을 증정하며 주유 영수증 하단 아이템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게임 내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두 번째 작품 어비스로드는 전문 판타지 작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탄생한 독자적인 세계관과 인물을 바탕으로 내면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액션 RPG이다.

어비스로드는 다양한 액션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각 캐릭터마다 제공되는 스킬 및 아티팩트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래는 오늘 발표회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이다.

모바일 게임 사업에 어느정도 규모의 투자를 준비 중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SK 그룹내 콘텐츠 사업 연계는 있나?

투자 금액 자체가 얼마인지 대답하기 어렵다. 작년부터 게임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투자 중이기에 이미 투입된 금액도 상당하다. 2016년도에는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될 것이다.

그리고 같은 계열사지만 콘텐츠 확보와 퍼블리싱을 독자적으로 진행 중이다. 일반 퍼블리셔라고 보면 된다. 그룹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방안을 계속 모색 중이다.

어비스로드의 출시 시기와 이후 작품들이 어떤 게임이 있는지와 출시 계획이 궁금하다.

8~10월 정도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이후 출시 시기를 조율할 계획이다. 어비스로드 이후로 RPG는 메인 장르로 계속 개발 중이며 차별성을 보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반기에 축구 매니징 게임과 여성향 게임 역시 출시를 계획중이다. 언리얼4 기반 RPG 게임도 준비 중이다.

지금부터 도넛은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했다. 다른 플랫폼 출시도 준비 중인가?

지금부터 도넛은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했고, 티스토어에 출시를 준비 중이다. 계열사간 경쟁과 협업을 통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예를 들어 SK네트웍스서비스는 다른 분야인 주유와 OK캐시백을 통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SK계열사에서 여러 번 게임에 도전했지만 실패한 경험이 많았다. SK네트웍스서비스 사업은 어떨지 궁금하다. 그리고 자체 플랫폼은 어떤 것을 생각 중인가?

지금 게임 사업에 특화된 내부 분위기와 실무적인 지원을 받고 있기에 게임 사업이 잘 될 거 같다. 그리고 철수에 관련해서는 어떻게 될 지 알수 없다.

대외적인 플랫폼 활용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고, 데이터 수집 등의 자체 사용을 위한 플랫폼이라 생각하면 된다.

앞으로 글로벌 사업 전개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일단 국내 경쟁력을 키운 뒤 해외 퍼블리싱을 준비 중이다. 4분기 이후부터 원빌드 시스템을 통해 해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2016년도에는 글로벌 시장의 가시적인 진입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국내 성과와 정보로 해외사업 진출을 계획 중이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사진=서보국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이사(위), 안진국 지에이오 대표이사(중간), 정소림 캐스터(아래)]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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