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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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박보검, 의미심장한 미소 속 섬뜩함 '남다른 존재감'

기사입력 2015.07.01 07:16 / 기사수정 2015.07.01 07: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의 박보검이 속내를 알 수 없는 의미심장한 미소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너를 기억해' 4회에서 박보검(정선호 역)은 자신이 변호하고 있는 태인호(양승훈)가 중국 현지에서 체포됐으며, 이에 대한 수사 협조 공문을 보낸 사람이 장나라(차지안)라는 것을 전해 듣고 그녀를 찾아갔다.

장나라는 "어서 나에게 따지라"고 말했지만, 그는 공문을 보낸 사람이 장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듯 "직접 보내지도 않은 공문 때문에 팀에서 방출되고 징계도 먹었는데 제가 어떻게 따져요?"라며 그녀를 떠봤다.

그의 말에 장나라는 "어떻게 알았냐"고 되물었고, 이에 박보검은 자신의 예상이 적중했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박보검은 중국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태인호를 만났다.박보검은 태인호가 서인국(이현)과 장나라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자 차분하게 그의 손을 잡으며 "가장 쉬운 선택은 가장 나중에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겼다.

흔들림 없어 보이는 표정 속에서 살며시 짓는 미소에서는 속을 알 수 없는 섬뜩함이 느껴져 그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미스터리한 변호사'로 출연 중인 박보검은 매사에 냉정함을 유지하며 줄곧 미소를 보이지만, 표정에서 느껴지는 섬뜩함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박보검이 출연하는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너를 기억해' 박보검 ⓒ KBS 방송화면·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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