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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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즐라탄, 리우올림픽 출전할까…와일드카드 후보

기사입력 2015.06.30 08:08 / 기사수정 2015.06.30 08:2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축구협회의 임원 페르난도 고메스는 30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 위원회 미팅이 끝난 후 글로브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3세이상의 와일드카드를 뽑을 수 있다. 호날두도 와일드카드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 열리는 올림픽에서 포르투칼 대표팀은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23세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에 좋은 재능들이 많다. 올해 6월에 열렸던 21세이하 유럽 챔피언십 결승전에도 올랐던 멤버들이 총출동하는데 여기에 23세이상의 와일드카드만 잘 선발한다면 우승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금메달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듯 포르투칼은 자국 내 최고 스타이자 에이스 호날두를 와일드카드로 출전시킬 구상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호날두 뿐만 아니라 이번 올림픽에는 최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웨덴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와일드카드로 염두해두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미 앞서 와일드카드 선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나는 올림픽에 출전해 본 적이 없다. 리우올림픽은 재미있는 대회가 될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초대를 받기 전에 아마도 나는 충분히 좋은 몸상태는 아닐 것"이라며 걱정도 내비쳤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호날두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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