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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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언제나 칸타레2' 좌충우돌 오케스트라의 서막

기사입력 2015.06.21 07:00 / 기사수정 2015.06.21 00:10

박소현 기자

▲언제나 칸타레2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뭉친 이들의 발랄한 힐링타임의 시작이었다.

20일 tvN '언제나 칸타레2'가 첫 선을 보였다. '언제나 칸타레' 1기 이후 6개월만의 귀환이다. 이번에도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진두지휘에 나섰다. 1기 멤버들도 다수가 합류했다. 에이스를 자처한 헨리를 비롯해 박명수, 오상진, 이지연, 정희철, 벤지, 혜라 등 다시 모인 멤버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는 새롭게 2기 단원으로 활약할 멤버들이 처음 공개 됐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가득한 출연진들이었다.

배우 이아현은 30년 만에 바이올린을 잡았다고 털어놓으며 아름다운 곡을 연주했고, 이영하는 50년 만에 트롬본에 도전했다. 금난새는 이영하에 대해 "누가 60을 넘었다고 보겠나. 젊게 보여서 뽑았다. 젊음의 에너지로 좋은 리더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재경은 7년 만에 플루트 연주를 해 가능성이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상적인 것은 개그맨 김준현이었다. 김준현은 매일 조금씩 연습해 콘트라베이스로 오디션에 참가했다. 그는 연주 경력이 불과 한 달이었지만, 그의 노력이 일반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 선발됐다. 그는 첫 연습 당시 감동적이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나도 여기에 내 소리를 얹고싶단 생각이 들더라"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박명수가 속한 타악기 멤버들도 새로웠다. 뮤지를 비롯해 장수원 등이 새로운 피로 나섰다. 금난새는 "타악기가 많이 들어왔으니 이제 누가 문제일지 알 것"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말해 박명수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최종 공연은 야외에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 연주자들도 쉽지 않은 야외 공연에 도전하겠다는 것. 금난새는 야외에 맞는 곡을 선택하기 위해 고심 중이라고 털어놓으며 단원들을 긴장시켰다.

특히 첫 합주를 마친 뒤 금난새는 굳은 표정으로 "굉장히 침울해졌다"고 말하며 쉽지 않은 연습을 예고했다.

감동 속에 웃음도 있었다. 뮤지는 금난새 지휘자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고, 박명수는 군기를 잡는 척했다. 특히 첼로를 맡은 2기 단원인 배우 곽희성의 등장에 여성 단원들은 환호성을 보냈고, 남성 출연진들은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첼로 파트의 청일점이자 첼로 전공자인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언제나 칸타레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언제나 칸타레2ⓒtvN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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