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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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삼시세끼' 유해진, 자유로운 영혼의 '참바다씨'

기사입력 2015.06.20 02:17 / 기사수정 2015.06.20 02:1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그동안 스크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참바다 씨' 유해진이 '삼시세끼' 속 짧은 분량에도 명불허전 존재감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편'에서는 가수 보아가 세 번째 게스트로 출격해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원도 정선에서 아기자기하고 단란한 일상을 보내던 네 사람은 어촌이 익숙한 인물의 등장에 술렁였다. 그는 바로 '삼시세끼-어촌 편'에서 맹활약한 유해진이었다.   

유해진은 옥순봉 도착 전부터 이미 와 있는듯 했다. 양봉 작업을 끝낸 이서진은 "참바다님 도움이 안 돼.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하지 않느냐"고 광고 속 카피를 언급하며 옥택연을 웃게 했다. 

이튿날 아침을 해결한 네 사람은 텃밭의 마른 작물을 손을 보기 전 노동량이 많을 것이라며 유해진이 이른 시간 내에 도착하길 바랐다.

보아는 절친한 유해진과 전화 통화를 했고, 유해진은 일손이 절실하다는 말에 "게스트로 가는데 일 많은 것과 무슨 상관이야?"라고 응수하며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보였다. 옥택연이 "정말 그 광고가 그냥 나온 광고가 아니구나"라고 신기해 할 만 했다. 

정선에 다다른 유해진은 아이스크림이 든 검정색 봉지 달랑 하나만 들고 길을 걸었다. 마을 주민들이 "잘 생겼다"고 칭찬하자 함박 웃음을 진 유해진은 옥순봉 주민인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와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유해진은 옥순봉의 느낌에 대해 "뭐 안하고 가만히 있기는 최고다"며 이미 공언한대로 철저히 게스트의 신분에 충실할 것을 알렸다. 

예고편에서 유해진은 "만재도에서는 체계가 잡혔었는데, 여기는 어수선하다"고 지적하면서도 "참 재밌게 사는 거 같아"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윽고 저녁 때 유해진은 바비큐 요리로 스태프의 대이동을 이끌며 어수선함에 금세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자유로운 영혼 유해진의 정선 적응기가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삼시세끼 ⓒ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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