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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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칸스포츠 "일본축구 홈 무승부는 TKO 패배"

기사입력 2015.06.17 12:14 / 기사수정 2015.06.17 12:14

신성식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성식 기자] 일본(피파랭킹 52위)이 조별 예선 약체로 꼽히는 싱가포르(피파랭킹 154위)를 맞아 졸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이하 한국 시간)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E조 1차전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슈팅 35개 (유효 슈팅 18개)를 날리며 경기 내내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싱가포르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일본은 혼다 케이스케, 카가와 신지, 오카자키 신지, 하세베 마코토 등 베스트 멤버가 총출동한 경기였다. 게다가 홈 경기의 이점까지 안고 경기를 치른 일본이었지만 골 결정력 부재로 인해 졸전을 펼쳤다.

이에 일본 닛칸 스포츠는 "홈에서 약체를 상대로 무승부를 한다는 것은 'TKO 패배' 라고해도 좋다"며 일본 축구 대표팀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날 신들린 세이브 쇼를 펼친 싱가포르의 골키퍼 '모하마드 이즈완'(25)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는 현재, 말레이시아 슈퍼리그 LionsXII 팀에 소속 중이다.

싱가포르 국가대표 선수로서는 2010년 AFF(아세안 축구연맹) 챔피언십의 후보 골키퍼로서 처음 발탁 되었고, 2012년 AFF 챔피언십에서는 주전 골키퍼가 되어 자국의 우승을 이끌었었다.

[사진=일본-싱가포르전(위), 모하마드 이즈완 (아래) ⓒ AFPBBNews=News1]

신성식 기자 invincible1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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