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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코치진 대대적 개편 부른 참담한 성적표

기사입력 2015.06.05 09:25 / 기사수정 2015.06.05 09:5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분위기가 가라앉을 대로 가라 앉은 SK 와이번스가 결국 코치진 개편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SK는 5일 "타격, 수비, 주루 분야에 걸쳐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무관 1군 타격코치가 2군 타격코치로 자리를 옮기고, 정경배 1군 타격코치가 메인 코치를 맡는다. 강혁 2군 타격코치는 1군 타격코치로 이동한다.
  
수비와 주루 코치에도 변화가 있다. 조 알바레즈 1군 주루 및 작전 코치가 1군 수비코치로, 조원우 1군 주루 및 외야 수비 코치는 1군 주루 및 작전 코치를 맡는다. 백재호 1군 수비 코치는 1군에서 외야 수비와 1루 베이스 코치를 겸한다.

계속 되는 부진, 내려가는 순위 만큼 팀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결국 SK는 칼을 뽑아들 수밖에 없었다. SK가 최근 12번의 경기 중 승리를 챙긴 것은 김광현이 나왔던 단 두 번의 경기 밖에 없다. 5월 승률은 12승12패. 5월 중반 1위에 올랐던 SK지만  5위까지 내려앉았고 시즌 전적은 26승25패, 어느새 5할을 바라보는 처지에 놓였다. 주중에는 케이티 위즈에게 패하며 4연속 루징시리즈까지 기록하게 됐다.

믿을 구석이 없었다. 한화전부터 두산전, 롯데전까지 5연패를 하는동안 SK의 수비는 최악이었다. 실책 기록은 5개였지만 공식으로 기록되지 않은 실책들은 더 많았다. 불안한 수비에 마운드까지 흔들렸고, 이후 수비가 안정감을 찾았지만 이번에는 선발진들이 계속해서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타선의 침체는 가장 심각했다. 5월 SK의 팀 타율은 2할5푼2로 가장 낮았고, OPS 역시 7할7리로 9위에 머물렀다. 장타력은 실종 된 지 오래였다. SK의 현재 팀 홈런은 42개, 장타율은 3할8푼6리로 9위다.

SK가 네 번의 시리즈 동안 5점 이상을 뽑은 것은 단 세 번에 불과하다. 2일 20득점을 뽑아내며 반등을 시작하나 싶었지만 이후 이틀간 다시 답답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언젠가는 올라올 것'이라고 믿었던 타선의 계속되는 침체로 '무관 매직'이라 불렀던 김무관 타격 코치는 결국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SK 와이번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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