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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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삼시세끼' 나PD님, 박신혜 고정 추진합시다

기사입력 2015.05.30 07:00 / 기사수정 2015.05.29 23:51

정희서 기자


▲ '삼시세끼' 박신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박신혜는 '삼시세끼-정선 편 시즌2' 신의 한 수였다.

2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 편'에서 박신혜는 뭐든지 뚝딱 만드는 '박장금'과 세 남자를 진두지휘하는 '박소장'을 오가는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이날 옥순봉 식구들은 옥택연-박신혜, 김광규-이서진 팀으로 나서 옥수수 모종 심기에 나섰다. 옥택연과 박신혜는 흡사 신혼부부 같은 모습으로 연신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박신혜 효과로 한껏 업된 옥택연은 불같은 모종 심기 능력을 발휘했다. 

반면 김광규와 이서진은 쉬엄쉬엄 여유를 부리며 옥순봉의 '말년 병장'으로 분했다. 이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혜가 옴으로써 택연이가 3배로 일을 더 많이 하고 있다"라고 흡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신혜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방송에서 솥뚜껑을 보고 샤브샤브 요리를 떠올리며 '요리 욕심'을 드러낸 박신혜는 소고기, 버섯, 계란을 이용한 일본식 소고기 전골을 내놓았다. 옥택연은 "소주를 가져다달라"며 만족했고, 편식하던 '초딩입맛' 김광규도 폭풍 젓가락질을 했다. 이서진은 "소속사 전화 번호가 뭐냐"라며 "솥뚜껑 전골이라고 체인점 하나 내야겠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음날 박신혜는 시키지 않아도 먼저 집안일에 나서며 게으른 남자들의 노동을 부추겼다. 제작진은 "세 남자를 노예로 만들었다"라며 박신혜의 조련 능력을 칭찬했다.  

이 밖에도 그는 빵 만들기 도전에 나선 이서진을 위해 잔치국수를 만들어주거나 옥순봉 동물들을 알뜰살뜰 챙기며 없어 설 안될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신혜 투입은 옥순봉에 상상 이상의 변화를 가져다줬다. 늘 툴툴대던 이서진이 보조개 미소를 보이며, 옥빙구는 설레는 마음에 추위를 잊고, 열혈 노동을 펼쳤다. 단 2회 만에 '신혜델라', '박장금', '박소장' 캐릭터를 얻은 박신혜의 고정투입이 시급하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삼시세끼' ⓒ tvN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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