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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언론 "2002년 WC 한국전도 FIFA 비리 연관 있다"

기사입력 2015.05.29 22:37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비리 스캔들로 떠들썩한 상황에서 이탈리아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도 이번 수사가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매체 '꼬리에 델로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각각 만난 16강전과 8강전에서 심판으로부터 이익을 봤다고 주장했다.

금요일 특집 기사로 이 내용을 다룬 매체는 한국의 두 명의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4강에 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심판을 매수한 쪽은 한국 대표팀이 아니라 이번에 미국 FBI(연방수사국)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잭 워너 전 FIFA 부회장 겸 트리니다드토바고 국회위원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과 스페인이 만난 8강전에 배정된 심판진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목했다. 이 경기에는 주심으로 이집트 출신 가말 간두르, 부심으로는 알리 토무상게(우간다), 마이클 라구너스(트리니다드토바고)가 관장하게 됐는데 이를 잭 워너가 짰다고 설명했다. 현재 FIFA의 검은돈 유통 과정에 연관돼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워너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에 심판을 결정했다는 것이 이탈리아 매체의 주장이다.

2002년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한 월드컵에서 한국은 4강 신화를 썼다.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과 엮인 조별리그에서 조 1위로 16강에 올랐던 대표팀은 16강과 8강에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연파하고 4강까지 오르는 이변을 썼다. 그동안 이에 대해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여러차례 심판매수설 등 의문을 제기하며 자신들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2002년 한국-스페인전 심판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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