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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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측, 中 소송 관련 "이미지 훼손 판단, 강경대응"(전문포함)

기사입력 2015.05.27 08:4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신화의 매니지먼트 신컴엔터테인먼트가 중국 투어 관련, 현지 회사로부터 위약금 지불 요구 소송을 당한 것에 대해 “강경대응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신컴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신화는 아시아투어 개최를 위해 한국 공연 에이전시 회사인 한신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신은 현지 프로모션 회사인 상하이 람신문화전파유한공사(이하 란천)와 예양문화전파유한공사(이하 뤠이양)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사건 배경을 밝혔다.
 
신컴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신으로부터 란천과 뤠이양이 사전 계약 내용을 지키지 않아 난처한 상황임을 전달했고, 이에 한신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기다렸다고 주장했다. 신컴 측은 “당사와는 아무런 계약 관계도 없는 란천(Lanchen)과 뤠이양(Ruiyang)이 그룹 신화와 신컴엔터테인먼트에게 북경 콘서트 계약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소송 기사가 올라와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신컴 측은 “이는 고의적으로 ‘신화’라는 아티스트의 이름을 악용하고 한류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흠집내어 훼손하고자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 주장했다.
 
아래는 신컴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금일 중국 언론에서 보도된 그룹 신화의 2015 아시아투어 콘서트와 관련된 소송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신화의 아시아투어 콘서트 개최를 위해 지난 3월 10일 한국의 공연 에이전시 회사인 한신엔터테인먼트(대표 김한신)와 중국 상해, 북경, 그 외 1지역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계약 회사인 한신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현지 프로모션 회사인 상하이 람신문화전파유한공사(Lanchen, 이하 란천)와 상하이 예양문화전파유한공사(Ruiyang, 이하 뤠이양)와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에 신화는 지난 5월 9일 아시아투어의 첫 번째 지역이었던 상해에서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고, 당사는 계약 회사인 한신엔터테인먼트와 오는 6월 27일에 있을 북경 콘서트 준비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계약 회사인 한신엔터테인먼트로부터 북경 콘서트에 대한 준비 진행 과정이 중국 현지 프로모션 회사와의 문제로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습니다.
 
한신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현지 프로모션 회사인 란천(Lanchen)과 뤠이양(Ruiyang)이 사전 계약 내용을 지키지 않아 난처한 상황임을 당사에 전달해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화의 북경 콘서트를 진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당사는 아시아투어 중 불미스러운 일을 양산시키지 않고, 또한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을 중국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대한 계약 회사인 한신엔터테인먼트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금일 당사와는 아무런 계약 관계도 없는 중국 현지 프로모션 회사인 란천(Lanchen)과 뤠이양(Ruiyang)으로부터 그룹 신화와 신컴엔터테인먼트에게 북경 콘서트 계약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소송 기사가 올라와 저희로서는 상당히 당혹스럽습니다.
 
이는 고의적으로 ‘신화’라는 아티스트의 이름을 악용하고 한류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흠집내어 훼손하고자 한 것으로 판단되며 저희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그리고 신화와 신컴엔터테인먼트는 북경 콘서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며, 또한 많은 팬 여러분께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신화 ⓒ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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