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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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이, 대마초 자숙 5년 만에 컴백

기사입력 2015.05.26 07:5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대마초 흡연으로 자숙했던 래퍼 크라운제이가 5년만에 드디어 국내에 컴백한다.
 
크라운제이의 소속사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FLYBOY ENTERTAINMENT)는 26일  "크라운 제이가 오는 6월 3일 자정 새 EP앨범 타이틀곡인 ‘LOLO’로 한국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크라운제이가 5년여만에 국내에 발표하는 첫 번째 싱글곡은 ‘LOLO(Life Of Luxury Only)’이고 두 번째 싱글곡은 ‘B.R.B. (BE RIGHT BACK)’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몇 년 간 컴백설이 몇 차례 있었지만 만족하는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진 나올 수 가 없었다. 이제는 결과물이 100% 완성되었기 때문에 컴백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LOLO’의 뜻은 “LOW-LOW”의 줄임말로 미국에서는 대게 “비밀을 지켜달라” 는 뜻으로 쓰인다. 크라운제이는 여기에 “LIFE OF LUXURY ONLY(오직 럭셔리한 인생뿐)”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보탰다.
 
한편 크라운제이는 지난 2009년 MBC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을 끝으로 한국의 전 소속사와 계약을 끝낸 후, 꿈을 향해 미국 힙합의 메카인 애틀랜타로 건너가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설립했다.
 
그 후 2년여간 그는 믹스 테이프와 미국 10개가 넘는 주를 돌며 투어를 진행 하였으며, 마침내 전통 남부힙합(Dirty South)의 명가 애틀랜틱(Atlantic) 레코드 산하에 있는 T.I.의 레코드 레이블 그랜드 허슬(Grand Hustle)과 끈끈한 인연을 맺게 되고 소속 래퍼중 T.I에 이어 2인자로 자리매김 한 Young Dro와 함께 미국에서 2010년 4월 히트 싱글 ‘아임 굿(I'm Good)’을 발표한 바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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