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배영수 "다승보다는 팀 승리가 먼저"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배영수(34)가 호투하며 시즌 2승을 올렸다.

배영수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1회 볼넷과 연속 안타로 2점을 먼저 내주고 시작했지만 경기를 치를 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영수는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에 투심을 섞어던지며 kt 타선을 요리했고, 7⅓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오랜만에 선발승을 챙긴 배영수는 경기 후 "포수 조인성의 리드가 좋았고, 야수들이 잘 도와줬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다승보다는 팀 승리를 위해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배영수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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