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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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가벼운 무릎 부상…리그 잔여 경기 결장

기사입력 2015.05.17 21:2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가벼운 무릎 부상을 당해 리그 잔여 경기에 결장한다.

스완지시티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구단측은 "기성용이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라면서 "남은 리그 2경기에는 빠진다. 시즌 종료 후 프리시즌때 복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와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일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도 기성용을 못보게 됐다. 남은 일정을 통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노리던 스완지에게는 기성용의 결장은 아쉬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올 시즌 스완지의 간판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다. 리그 30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해 팀내 최다득점자로 떠올랐다.

기성용의 부상 소식은 축구대표팀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내달 11일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국내서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기성용의 회복 속도에 따라 대표팀 소집 여부도 달라질 가능성이 엿보인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기성용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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