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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가능성과 숙제 공존했던 복귀전

기사입력 2015.05.17 17:30



[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병현이 올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김병현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 경기를 앞두고 1군 라인업에 등록됐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전 "김병헌은 오늘 불펜에서 대기할 예정이고, 다음주 중 선발 등판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기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한 김병현은 지난 13일 삼성과의 퓨처스 경기에서 5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결국 전날(16일)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필립 험버 대신해 1군 무대에 복귀했다. 그리고 마운드에 설 기회는 바로 찾아왔다. 선발 양현종이 두산 타선에 고전하면서 6회 첫 타자까지 111개의 공을 던져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리고 김병현은 양현종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1군 복귀전을 가졌다.

이날 김병현이 던진 공은 총 8개. 직구 최고 구속은 140km에 머물렀지만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두산 타자를 막았다.

2-2로 균형을 이루고 있던 6회초 주자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병현은 133km짜리 직구를 던져 초구에 유격수 뜬공 처리했다. 그러나 민병현과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6구째로 던진 130km짜리 체인지업이 손에서 빠지면서 몸에 맞는 공이 나왔다. 결국 1사 1,2루 역전 위기에 몰린 김병현은 허경민에게 초구로 던진 121km짜리 슬라이더가 2루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됐고, 2루수 김민우의 호수비에 힘입어 병살타로 연결했다.

김병현은 1이닝을 짧게 소화한 뒤 심동섭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비록 몸에 맞는 공이 나오고, 호수비 덕을 보긴했지만 8개의 공 중 6개가 스트라이트일 정도로 여전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음주에 있을 선발 등판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게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병현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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