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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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 강민호 "타석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기사입력 2015.05.03 18:11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타석에 들어서는 것이 행복하다."

롯데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어낸 롯데는 시즌 전적 15승13패를 만들었다. 

이날 강민호는 포수 및 5번타자로 출전해 0-0 이던 1회초 1사 주자 만루 상황 한화 선발 유창식의 타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강민호의 시즌 7호 홈런이자 통산 7호 만루홈런이었다.

경기 후 강민호는 "요즘 한 타석 한 타석이 소중하게 느껴져서, 타석에 들어서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면서 "2년동안 부진했는데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몸이 힘들더라도 투정 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t로 이적한 장성우에 대해서는 "그동안 성우가 나 때문에 기회를 못 잡았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뛸 수 있으니 그곳에서 기량을 맘껏 펼쳤으면 한다. kt에서도 사랑 많이 받고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강민호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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